비유, 알레고리아, 파라볼라

 

하느님 나라를 이야기 하면 과연 우리가 얼마나 알아들을 수가 있을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 말에는 비유와 비유 이야기를 엄격하게 구별하지는 않지만 그리스말이나 라틴말에서는 엄밀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알레고리아(Allegoria)는 비유, 파라볼라(parabola)는 비유 이야기로 사용됩니다.


알레고리아는 어떤 것의 성질을 가르치기 위하여 더 잘 알려진 것과 비교하여 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는 말입니다.


비유 이야기는 자연계의 사물의 성질 또는 현상을 묘사하여, 도덕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사실을 가르치는 이야기 입니다. 곧 씨 뿌리는 비유 이야기는 밭에 뿌린 씨가 땅의 상태 곧 그 비옥도에 따라 성장을 달리하듯이, 하느님께서 뿌린 생명의 말씀도 그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가르칩니다.


비유 이야기가 가르치는 진리를 알아듣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과 말의 비슷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물의 발전과 결과에 있는 전체적인 비슷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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