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 세대에는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 줄것이 없다

“이 세대에는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 줄것이 없다“(루가11,29-32)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적만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주지 않으십니다
자신들의 회개와 내적으로 변화가 되어야 하는데 어떤 표징이나
보여지는 것에만 신경을 쓰며 그 것이 곧 신앙의 척도인양 행동하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진실된 믿음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오늘독서 요나예언자의 말씀에서처럼
요나의 말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하느님을 믿고 단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하는 모습을 보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시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하느님을 무서운 분으로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
우리의 하느님은 무서운 분이 아니라 사랑의 하느님이신 것을
독서를 묵상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질투의 하느님 무서운 하느님에서 자애로운 하느님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는 하느님이심을 니느웨사람들의 회개와 단식하는 것을 보시고
재앙을 거두시었다는 하느님은 우리가 언제든지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당신께서는 사랑으로 용서해 주신다는 사실을….
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을 하면서 우리에게 양식이 되어
오시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획기적인 사건이나 기적을
보고 싶어 합니다
열심한다는 교우들을 보면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본당아닌 다른 성당을 찾아다니면서 특정신부님한테 미사를
하고 영성체를 하는 교우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날은 본당에 행사나 특강이 있어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
저같은 사람은 성당이 집앞에 있는데도 평일미사를 못 갈때도 많은데…
그런데 그 자매님들 자녀들은 성당에 잘 나오지를 않은 것을 보면
잘못된 것같기도 하고 어느날인가 수험생이 있어 기도해주러 방문했더니
수험생인 아들이 밥도 해놓지 않고 엄마가 없다고 짜증을 내는 것을
보면서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데 자매님들이
미사하러 간다고 택시를 기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농담으로 주님의 잔치에 가니 배고프지 않겠다고 했더니
웃더군요
본당에는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것인지 ……
예수님께서는 어떤 표징이나 보여지는 기적을 바라는 우리에게
당신의 살과 피로 양식이 되어 오시는 기적을 보여주고 계시는데도….
“이 세대에 요나의 기적밖에는 따로 보여 줄 것이 없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회개의 삶을 사는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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