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어쩌지요?
마지막 한푼 까지 다 갚기 전에는
안나가 당신을 뵈올 수 없다는 얘기지요?
당신을 아니 만나면 안나 어떻게 살지요?
당신을 만나가 위해서는 마지막 한푼 까지 다 갚아야 하는데
그건 힘이 들어 하기가 어렵고 정말 어쩌지요?
주님!
어거지 쓰는 안나를 불쌍히 여겨주셔요.
떼쓰는 버릇으로 모면하려는 안나를 가엽이 보아주셔요.
“일어나라” 타이르심에도 주저앉아
말똥말똥 쳐다만 보는 안나를 애련히 여겨주셔요.
당신 사랑에 상처입은 안나이오니
사랑한다 말해 주어요.
그리하여
당신 사랑으로
고통도 고통이 아님을 깨닫게 하여 주어요.
마지막 한푼 까지 다 갚을 수 있게.
주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