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 찬미예수님

“너희가 내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이 말씀은 저와 같은 신앙인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 받아 마땅하되, 눈 앞에 두고도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불구적인 신앙생활이야
말로 오늘 복음에서의 유다인들의 모습과 다를게 없을테니까요

자유에 관해 영원을 말씀하시는 예수님과 눈 앞의 것만을 받아들이고 있는 유다인들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참된진리와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
서로 연관지어 반성해 볼 수 있어야 겠으며,
“죄를 짓는 자들은 죄의 노예이다” 하신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진정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어떤 것인지를 깊이 인식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의 독서에서 처럼
금신상을 만들어 놓고 엎드려 절하기를 강요 받은 유다의 세 청년들의 ” 두려움 없는 신앙고백”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참으로 본 받아 마땅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그 상황이 저에게 닥친다면 안봐도 비디오라고 …
신상앞에 엎드려 절하는 것은 물론이요 더한 일을 해서라도 불화덕에 던져지는 위기를 모면하려
발버둥쳤을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고 죽음으로써 주님을 증거한 우리의 순교성인들의
모습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신앙의 모범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해야만 했던 분들을 생각해 볼 때, 오늘의 우리는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 시대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주님!
오늘 유다 청년들의 두려움없는 신앙고백을 저에게도 허락하시고
일과 사랑으로부터의 자유와 나아가 죄로 부터의 자유로움을 누리다
영원한 천상의 나라에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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