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욕설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성주간 수요일(4/16)



    <나는 욕설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9ㄱ 주 하느님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혀 주시며,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다정한 말을 가르쳐 주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배우는 마음으로 듣게 하신다. 주 하느님께서 나의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아니하고 꽁무니를 빼지도 아니한다. 나는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기며,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턱을 내민다. 나는 욕설과 침뱉음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는다.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 주시니, 나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어, 차돌처럼 내 얼굴빛 변치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 하느님께서 나의 죄 없음을 알아 주시고 옆에 계시는데, 누가 나를 걸어 송사하랴? 법정으로 가자. 누가 나와 시비를 가리려느냐? 겨루어 보자.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나를 도와 주시는데, 누가 감히 나를 그르다고 하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 은혜로운 때에 그 넓으신 자비로 저를 도우소서. ○ 제가 몸소 능욕을 당하여, 부끄러움에 낯을 들 수 없음은, 오로지 임 때문이 아니오니까? 저는 형제들에게도 딴 나라 사람, 제 어미의 소생에게도 남이 되었나이다. 당신 전당에의 열성에 저는 불타고, 임을 욕하는 자들의 그 욕이 제게 떨어지지 않았나이까? ◎ ○ 인욕에 바숴진 마음, 저는 기진하여, 기다려도 기다려도 동정할 이 없고, 위로할 이 하나도 얻지 못하였나이다. 사람들은 저에게 쓸개를 먹으라 주고, 목마를 제 저에게 초를 마시웠나이다. ◎ ○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제가 찬미할 제, 사은의 송가로 당신을 찬미할 제, 없는 이 보고들 즐거워하여라. 주님을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가난한 이의 소청을 들어 주시고, 사로잡힌 이를 어여삐 여기시는 주님 아니시냐. ◎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저희 임금님, 경배하나이다. 당신 홀로 저희 잘못을 가련히 여기시나이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저녁노을(모니카)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