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귀엽기만하던 막내 동생이 장가를 가더니,
“가장이 되었으니, 누나가 알아주었음 좋겠어. ”
” 으음 그랬구나, 노력할께” 했다.
동생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큰누나인 나보다 훨얼씬 커져있음을 느꼈다.그리고
내 머리 위에 있다는 느낌이 대견하기도 하고 또 ….,
어느날 대화중에 말문이 막히자 “넌 아직 몰라 내 나이가 되보아야 안다고.” 하면서 연장자의 권위(?)를 행사했다.
동생은 약간 당혹한 눈빛으로 “그래 난 어쩔수 없는 영원한 동생이야… 누나가 편한대로 대해.”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복음을 묵상하면서 동생이 생각났다.

내가 그당시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어머 저 사람은 우리옆집에 가난하게 살던 그 목수의 아들이 아냐? 하면서, 예수님께 다가가
“예수야 !오래간만이다. 나 알지 아가다. 옆집에 살면서 엄마가 임신중인 것도 보았고, 내가 기저귀도 갈아주었는데 그리고 부모님 속은 얼마나 썩였는데…너 많이 …호호호”
동생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했을 것이다.

주님! 저는요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커져(?) 있으면 제대로 못보면서, 타인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면 “예전의 내가 아니라구요”하면서 기분나빠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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