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인 예수님의 능력들을 보고 놀라면서 믿기지 않아 할만도 했을 것같아요
저도 난 나이지는 것도 없이 이모양(?)인데 인정받고 사랑 받으며 발전을 하는 누구의 모습을 보면 셈도 나고 믿기지 않더라구요……
제 소견이 좁은 탓이지요 —
저에게도 주님께서는 저를 계속 좋은 길로 인도 하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자 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걸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워서 거부하고 살다보니 이모양 이대로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토마스 머튼의 [칠층산]을 읽고 있는데
‘성인이 되고자 원하기만 하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소화 데레사 성녀도 어린 나이에 깜찍하게도 ‘성녀가 되겠다’고 하셨지요.
우리 누구라도 동네 사람은 믿기지 않아 하겠지만 성인 성녀도 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부터도 감히 ‘성인이 되길 원하나이다’ 라는 원을 드릴 수가 없군요.
그 길이 얼마나 험한 고난의 길임을 알기에………
고향에서 존경 받지 못하신 예수님,
그 고향의 뭇사람들 처럼 저도 당연히 존경해야 할 사람을 귀한줄 모르고 아니,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사는 부분도 있는 것같습니다.
모든이를 섬길 수있는 겸손함을 허락하시고
저 또한 두려움 없이 당신의 이끄심을 순순히 따라 당신이 원하시는 모습의 요안나가 되도록 은총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