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노동의 가치를 …

친구어머님께서 들려주셨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어머님이 사셨던곳이 조금은 있다하는 사람(?)들이 사는곳이였는데
APT에 한달에 몇번 장을 섰었는데 친구 어머님이 생선을 사시려고
상인과 흥정을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꽃을 피우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는데 한 새댁이 그 광경을 보고 나중에 친구어머님을 붙잡고
한다는말이..어머! 어떡해 격떨어지게 그런사람들과 웃으면서 얘기를
하세요!라며 오히려 친구어머님을 빈정거리더라면서 전해주시던 말씀
이 생각나는군요.
저도 APT에 장이 들어서면 오히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장을 보는적이 많고 오히려 그분들이 고맙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인격
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왜 그 새댁은 그런말을 했는
지 이해가 안가는부분이였죠.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추우나 더우나 식사도 제대로 못하며 열심히
사는 그들이 대단해 보일뿐입니다.
전 그런 능력도 용기도 없는데….남의 눈치나 보고있는데…
“가나안 농군학교”에 가면 이런 푯말이 있다고합니다.
*일하지않는자 먹지도 말라*
전 그래서 가끔 이 말을 되새기며 과연 내가 밥을 먹을 자격이 있나?
어떨때는 빈둥거리면서 하루를 지내는경우도 많거든요.
자리가 어디든 열심히 땀흘리며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는 그들에게
머리가 숙여지는 오늘입니다.
오늘 하루 밥을 먹을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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