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성소 주일에~

알렐루야~
거룩한 주님의 날입니다~
이날을 기뻐하고 춤들을 추면서 감사한 하루 되십시요~ 알렐루야~

‘나는 착한 목자이다’
오늘 복음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 말씀에 눈물이 눈에 맺혀집니다~
“착하신 예수니임~” 하고 나직히 불러봅니다

그런데 착하신 예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안드릴 수가 없군요. 왜냐구요?
제 두 아들을 제대로 신앙교욱을 못시키는 것같아서요 –
큰 아이가 가까운 대학에 다니면서 주일학교 교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도 말했으면서도
막상 코앞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누가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았다고도 하지만 주일학교 봉사는 커녕
설렁설렁 미사에 가다 안가다 그러는 것 같거든요?
작은 아이도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복사도 깉이 서고 성당에 함께 다니던 친구가 안다닌다고 학생미사에 안나가는 겁니다
제가 아마 ‘저만’ 천국에 가고 싶은 모양이예요…………..
이런 현실이니 매일 주님께 ‘아이들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십시요’ 라고 기도하면서
에미로서 마땅히 해야할 의무를 못하는 것같아 성소주일인 오늘 두렵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은 아이를 유아세례 시키고 아이 아빠가 “둘 중에 하나는 신학교 보내자”
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싫은데?” 라고 했었던 생각이 나는데 주님께서 이 아이들을 부르시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문득 문득 들곤 하거든요.
되고 싶어도 부르지 않으실 수 있고, 싫다해도 부르시면 따르는 수밖에 없을 텐데 뭐
이러면서 잊어먹고 살지만 오늘 같은 날은 또다시 그 생각이 들면서 주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주님 모든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성소자들에게 당신의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어 기쁨과 사랑의 나날을 살게 하시며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다가 당신 품에 안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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