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미사가 끝나 집으로 와서 편안히 쉬고있는데 따르릉~~
받아보니 봉사하는곳에 가서 상추랑,토마토랑 모종을 심고
오자고하며 호출을했습니다.
오랫만에 가본 그곳풍경은 벌써 들녘에 이것저것 많은 싱싱함
이 자라고 있어 저의 마음을 흡족하게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같이 따라온 아이랑 밭에 있는 잡초를 뽑
는데 아직은 잡초도 작아서 일일히 손으로 뽑아내야되는 작업
이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모종은 많지않아서 금방 밭에 심었는데 그 이상으로 잡초를
뽑는것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참 이상한것이 집에서 뒹굴뒹굴할때도 아프던 허리가 4시간을
넘게 작업을 하는데도 이상신호가 안왔습니다.
속으론 좀 아프다고하고 쉬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는데말이죠.
그래서 열심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밭을 다 마무리는 못했지만 열무를 솎아서 한보따리를 얻어
와서는 그 저녁에 물김치랑,겉절이를 해서는 겉절이한 열무로
밥을 비벼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열무비빔밥, 그것도 무공해였지요.
이렇게 일하고 땀흘릴수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같이 열심히 했던 자매님들과 꼬맹이에게도 많은 은총주심에
그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저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주님!!
가끔은 이핑계 저핑계로 게을렀던 저에게 땀흘릴수있게 해주셔
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이들을 예쁜눈으로 바라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뜻하진 않는 기쁨을 주시면 땀흘릴수있는 기회를 주시
면 이제는 주저하지않고 달려가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있는
그래서 울타리밖으로 벗어나지않는 착한 양이 되도록 노력
하겠나이다.
착하신 목자를 잘 따르는 그런 양이 되도록 허락하시어 주님
의 음성을 알아들어 무리를 이탈하지않게 해주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