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이겼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말씀연구>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느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예수님의 사명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예전에 영성지도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신부님은 성사를 본 다음에 훈계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보속만을 주셨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했지요. 저 신부님! 정말 영성지도 신부님 맞아! 그런데 그 신부님은 주일에도 아무도 없는 성당에 나오셔서 꼭 나오셔서 기도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그 후로 그 신부님께 마음을 열었고 참으로 가깝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열어 놓고 말입니다. 믿음이 있으니 그 분이 달리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제가 되어서 생각해보니 많은 학생들이 서 있고, 훈계를 한명 한명에게 해 주다보면 기다리는 학생들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29  그제야 제자들은 “지금은 주님께서 조금도 비유를 쓰지 않으시고 정말 명백하게 말씀하시니 30  따로 여쭈어 볼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을 알게 되면 달리 보이게 됩니다. 오해도 풀리게 되고,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장차 모든 것을 명백하게 나타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 지금 실현되고 있다고 제자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오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오셔야 만이 목숨을 걸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제자들이 예수님을 완전히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31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가 이제야 믿느냐? 32  그러나 이제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 두고 제각기 자기 갈 곳으로 흩어져 갈 때가 올 것이다. 아니 그 때는 이미 왔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제자들의 믿음은 결코 거짓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그것을 의심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제야” 믿고 있기에 아직 완성된 믿음은 아닙니다. 아직도 나약한 믿음입니다. 시련이 다가오면 제자들은 흩어지고 혼란에 빠져 주님을 홀로 원수들의 손에 남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을 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가끔은 주님을 버리고 도망치는 제자들의 모습 안에서 내 모습을 발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33  나는 너희가 내게서 평화를 얻게 하려고 이 말을 한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내 놓으면서 예수님을 증언하였고, 신앙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게 된 신앙인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내 차례입니다. 세상의 박해와 시련 안에서 당당하게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과 일치한다면 나 또한 언제까지나 이 싸움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내 믿음을 더욱 크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세상과의 싸움에서 나는 어떻게 임하고 있습니까? 승률이 50% 정도는 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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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이겼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찬미예수님

    1. 내 믿음을 더욱 크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선, 주님께서 오늘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 앎에 있다고 보기에 오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이 내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묵상을 하며, 그 말씀안에서 그날 그날의 삶의 자세를 정함에 있다고 봅니다.
    고통이 은총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좋아하지 아니하시는 사람은 내버려두신다는 글을 어디선가 대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대함에 있어 주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믿으며 감사드림으로써 감내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봅니다.

    2. 세상과의 싸움에서 나는 어떻게 임하고 있습니까? 승률이 50% 정도는 되고 있습니까?
    주님의 도우심아니시면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함을 조금은 압니다.
    그러하기에 항상 의탁하는 마음으로 세상과의 싸움에 임해야겠지요.
    따라서 설령 그 싸움에 이겼다할지라도 그것은 내가 해낸것이 아니므로 자랑할 일도 못되지요.
    또한 나도 세상에 속해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기에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께 의탁할 일입니다.

  2. user#0 님의 말:

    +찬미예수님

    1. 내 믿음을 더욱 크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선, 주님께서 오늘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실까 앎에 있다고 보기에 오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이 내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묵상을 하며, 그 말씀안에서 그날 그날의 삶의 자세를 정함에 있다고 봅니다.
    고통이 은총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좋아하지 아니하시는 사람은 내버려두신다는 글을 어디선가 대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대함에 있어 주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믿으며 감사드림으로써 감내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봅니다.

    2. 세상과의 싸움에서 나는 어떻게 임하고 있습니까? 승률이 50% 정도는 되고 있습니까?
    주님의 도우심아니시면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함을 조금은 압니다.
    그러하기에 항상 의탁하는 마음으로 세상과의 싸움에 임해야겠지요.
    따라서 설령 그 싸움에 이겼다할지라도 그것은 내가 해낸것이 아니므로 자랑할 일도 못되지요.
    또한 나도 세상에 속해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기에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께 의탁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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