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말씀연구>
두 주인 뿐이겠습니까? 세주인, 네 주인까지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느님과 재물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입으로는 하느님을 선택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손은 재물에 가 있겠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은 서로 양립할 수 없고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주인을 함께 섬길 수는 없습니다. 한 쪽 주인은 다른 편 주인이 요구하는 것을 금하고, 또 다른 편 주인은 저 쪽 주인이 원하는 것을 금하게 요구합니다. 하지만 종은 어느 쪽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느님과 재물.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는 것과 재물이 요구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재산에 대한 부당한 집착으로 말미암아 사기, 부정, 도둑질, 오만, 이기심 등의 죄가 생긴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확실히 하느님을 섬기는 길을 막는 큰 적인 것입니다. 전 세계에 있어서 그리스도교의 활약과 발전을 방해하는 최대 원인은 사람의 마음이 재산에 대해 집착하는 데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사람의 이러한 집착을 일종의 우상숭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골로3,5;1디모6,10)
한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큰아들은 성당에서 청년회장 한다고 가 있고, 작은 아들은 학생회장이라고 토요일 주일에는 성당에서 놀고, 막내는 복사라고 또 성당에서 살고, 아내는 성모회 활동한다고 시도 때도 없이 성당으로 가고…, 아무리 하느님의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정도 중요하고, 또 대학도 가야하고, 취직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저렇게 성당에만 있으면 어떻게 대학가고, 취직하겠냐고…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청년회장과 학생회장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해야 하겠지요. 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지?
예전에 교리교사들에게 “장학금 타지 못하면 교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 장학금을 타오더군요. 같이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당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이 좋은 대학 다니고, 좋은 곳에 취직하고, 더 많은 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속의 근심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말씀을 해 주십니다.
25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 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합니다. 몸이 옷보다 소중합니다.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주일미사와 혼인식이 겹쳤을 때 어느 것이 더 우선일까요? 어떤 경우는 혼인식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주일미사를 빠지게 됩니다. 술 약속과 아내와의 약속,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술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 잃고 난 다음에 후회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오히려 그 걱정 때문에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의 근심 걱정 중에서 97%는 쓸데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을.
28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 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 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 30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자기 바구니에 아직도 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 양식 때문에 근심 걱정하면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씀을 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성당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물을 많이 모은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 삶을 연장해주는 보증은 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신앙인들의 삶의 자세는 비 신앙인들의 삶의 자세와는 좀 달라야 합니다. 물질을 중요시 하고, 자기만을 생각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의 방식은 신앙인의 삶의 방식이 아닙니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이런 물음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에게는 음식과 의복이 보장되어 있는 것 같이 보이는데, 진지하게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고 있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때로는 아주 극심한 가난에 쪼달리고, 하느님 나라를 전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주 풍요하게 많은 재물을 소유하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나이 드신 한 형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젊었을 때 자신은 어리석은 사람이였다고. 남들은 청탁도 잘 받아 주고, 챙기기도 했는데 자신은 그것을 못했다고 합니다. 직위를 이용하여 다른 사업에도 뛰어 들고, 그래서 그들은 참으로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자신은 무능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청탁받은 사람들 비리가 드러나니 그들이 직장 생활을 더 이상 할 수 도 없고, 다른 사업에 손댄 사람들도 오랜 시간이 흘러보니 별것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해 해 나갈 때, 젊을 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드니 “바로 이것이었구나! 처음에는 손해 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이익을 보게 되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것이 어렵고 답답하고 견디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참으로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재물의 유혹에 넘어간 적이 있습니까?
2.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떤 것들 입니까?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재물의 유혹에 넘어간 적이 있습니까?
제 자신 속물에 속하는 인간인지라 아주 없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지나고 나면 항상 손해를 보는 것을 보면 남편이나
저 역시 재물에는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남편은 재물보다는 인간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이라
세상살아가는데 아내인 제가 당하는 고통이 많음을 …..
그런 저역시 영리한 것하고는 거리가 먼 무지한사람인지라
혼자하는것은 1등이지만 두명만 있어도 제가 1등을 한적이
없을정도로 미련하고 부족한 사람이기에 항상 당하며 살고있지요
재물이라도 많으면 걱정이 없을텐데……
2.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떤 것들 입니까?
십여년전 개신교신자였던 남편을 개종시켜 영세하게한후
우리본당이 신설본당이었기에 영세한후 열정적으로 봉사했던 남편을
신부님께서도 많이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당이 바로 저희집앞이었는데 집을 팔게 되어 남편은 다른동네로
이사가자면서 매일 집을 보러다녔지요
하지만 성당근처에 집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고 이사가면 남편이 냉담할까
걱정이 되어 신부님께 찾아가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니 이사가지 말라고 하시며
남편을 불러 설득하셨습니다
그후 저는 먼저집보다 더가까운 곳에 집을 사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집을 사려고 하는 것을 알게된 전주인이 비싸게 달라고 해서 싯가보다도
훨씬 비싸게 집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속적으로 생각하면 미련한 결단이었지만 신앙을 잃고 싶지않아서…..
지금도 저의 결단에 후회는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많은 손실을 봤지만 아깝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재물의 유혹에 넘어간 적이 있습니까?
제 자신 속물에 속하는 인간인지라 아주 없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지나고 나면 항상 손해를 보는 것을 보면 남편이나
저 역시 재물에는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남편은 재물보다는 인간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이라
세상살아가는데 아내인 제가 당하는 고통이 많음을 …..
그런 저역시 영리한 것하고는 거리가 먼 무지한사람인지라
혼자하는것은 1등이지만 두명만 있어도 제가 1등을 한적이
없을정도로 미련하고 부족한 사람이기에 항상 당하며 살고있지요
재물이라도 많으면 걱정이 없을텐데……
2.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떤 것들 입니까?
십여년전 개신교신자였던 남편을 개종시켜 영세하게한후
우리본당이 신설본당이었기에 영세한후 열정적으로 봉사했던 남편을
신부님께서도 많이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당이 바로 저희집앞이었는데 집을 팔게 되어 남편은 다른동네로
이사가자면서 매일 집을 보러다녔지요
하지만 성당근처에 집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고 이사가면 남편이 냉담할까
걱정이 되어 신부님께 찾아가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니 이사가지 말라고 하시며
남편을 불러 설득하셨습니다
그후 저는 먼저집보다 더가까운 곳에 집을 사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집을 사려고 하는 것을 알게된 전주인이 비싸게 달라고 해서 싯가보다도
훨씬 비싸게 집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속적으로 생각하면 미련한 결단이었지만 신앙을 잃고 싶지않아서…..
지금도 저의 결단에 후회는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많은 손실을 봤지만 아깝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