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말씀연구>
보지 않고 믿는 다는 것.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토마사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좀 단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무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머리를 믿고 자신의 판단을 믿지만, 단순한 사람은 옆에서 이야기를 해 주면 의심 없이 믿게 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믿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보지 않고 믿기 위한 비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토마 사도와 같은 기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닫아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 가운데 나타나셔서 당신의 부활을 알리셨습니다. 그런데 열 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25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토마사도 뿐만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대하지 못했던 토마사도와 직접 목격한 제자들과의 접촉이 없는 나는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토마사도는 보고 믿으려고 하였습니다. 토마는 참으로 냉정한 현실주의자였던 것 같습니다. 손바닥의 상처에 자신의 손가락을, 창에 찔린 상처에 손을…이와 같은 극단적인 반응은 나로 하여금 반감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 사도도 같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잠겨 있는 문을 통과하셔서 토마 사도 앞에 서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7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1주일 동안 토마는 아마도 홀로 의심 속에서 움츠리고 있었으며 다른 제자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토마 앞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심을 버리고 믿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자 토마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28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그렇습니다. 그분의 부활을 내가 믿어야 만이 그분께서 부활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께서 부활하셨기에 내가 믿어야 하는 것이고, 내가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결코 내 틀에 가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 안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토마 사도도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에 손을 넣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 손을 만져 볼 정도로 의심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토마 사도가 자신이 해야 된다고 말했던 것을 행하도록 특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원하시거나, 그렇게 하려고만 하신다면 언제라도 실제적인 증거를 제시하실 수 있다는 것과, 청하는 이의 바람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의 믿음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나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29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예수님께서는 토마 사도에게 손으로 만져 보라고 말씀하시면서도 “의심을 버리고 믿으라”고 권고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져 보라고 하시지 않고 믿으라고 하십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나의 의지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손을 넣어 보려는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나를 축복해 주십니다. 나는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신앙을 받아들였고, 예수님을 직접 뵙지는 않았지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토마의 불신앙을 생각해 보면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다가갈 때의 안타까움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내가 예수님에 대해서 전해줄 때, 믿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마음을 이야기해 봅시다.
2.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면 어떠한 증거라도 보여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신앙에 도움이 될 때에야 비로소 들어주실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께 청하고 있는 것이나, 예수님과 협상 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나의 주님 … 나의 하느님..
우리 주님 우리 하느님이 아닙니다..
우리라는 말 속에 나라는 존재는 숨어서 같이 묻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 말입니다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합니다.
나는 당신을 주님으로.. 메시아로 모시겠습니다..
한 자매가 기도하는 법 하나를 가르쳐 주었는데,
복음 말씀중에 맘에 드는 말씀을 계속 되뇌이는 기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이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이말을 계속 되뇌이고 있는데,
오늘 복음 말씀에서 다시 보게 되니 참 반갑네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 … 나의 하느님..
우리 주님 우리 하느님이 아닙니다..
우리라는 말 속에 나라는 존재는 숨어서 같이 묻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 말입니다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합니다.
나는 당신을 주님으로.. 메시아로 모시겠습니다..
한 자매가 기도하는 법 하나를 가르쳐 주었는데,
복음 말씀중에 맘에 드는 말씀을 계속 되뇌이는 기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이 ”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이말을 계속 되뇌이고 있는데,
오늘 복음 말씀에서 다시 보게 되니 참 반갑네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