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와 함께 쇼핑을 갔습니다
한 가게에 들렀는데
한 직원이 무척 불쾌하게 대합니다
그냥 참고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을 살피다
화가 나서 그냥 나와 버리려다 한 마디 하고야 맙니다
대하는 태도가 너무 불쾌해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상당히 불쾌하노라고
그리고 그 가게를 나왔는데
기분이 영 좋지가 않습니다
다른 곳을 돌아다녀도
기분이 풀리지가 않습니다
정당하다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다가
내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실은 불쾌하게 대한 그에게 그렇게 화가 난 것은
내가 대접을 못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떠한 상황이었나 그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
그런 대접을 받은 것에 자존심이 상한 것입니다
참 힘이 듭니다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기가
참 힘이 듭니다
내 자존심만을 생각하기 보다 사랑으로 헤아리기가
예수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을 따른다고 나선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건 단호한 결단인데
매 순간 부딪히는 사건안에서
그분의 눈처럼 볼 수 있는….
그분이 하신 것처럼
수 없이 나를 죽일 수 있는…..
그러한 따름일진데
사소한 일 하나에서도
난 나를 내세우지 않음을 힘겨워 합니다
그러니 내가 청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는 그분의 질문에…..
…….
청합니다
주님을 올바로 따르기 위해
섬기기보다 섬김을 받기를 좋아하는
이 마음을
그러한 나를 죽이고
당신의 생명이 제 안에 자라게 하소서!
이 헬레나: 맞아요! 남을 섬긴다는 것이 겸손과 사랑임을 깨닫지 못하니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라 생각하지요
나를 죽인다는 것,,,,,,, 참 어렵지요
그래도 노력은 해야겠지요?
신앙인의 모습은 섬김에 있다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시니……….
[07/25-13:35]
함 바실리오: 자신을 낮추면 사람을 더 우습게 아는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참 힘들지요? 그런 마음까지도 섬김으로 삭혀야하다니..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내 천성하고는 맞질 않아서…–;
[07/25-14:31]
루실라: 섬김을 받기 보다 섬기기 위해 주님의 성령을 청하시는 자매님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아멘. 평화로운 주일 되세요^^ [07/2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