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9주간 목요일 8월 7일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16,13>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로또 복권 1등(149억) 당첨자가 보름째
나타나지 않아서 관계자들은 의아해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하루나 이틀, 늦어도 일주일이면 연락이 오는데..
누군가의 주머니 속에서 잠자고 있는 듯 하다.
오늘 독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목마름을
불평하자,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서 므리바 샘에서 이스라엘 백성
들이 목을 축이고 주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신 곳이다.
모세와 아론은 하느님을 믿지 못하여 이스라엘 백성앞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기에 젖과 꿀이 흐르는
척박한 가나안 땅으로 백성을 인도하지 못하는 불운을 격게 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임을 알려 주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리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삶속에서 순간 순간 주님께서는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묻고 계신다..
저는 살아계신 그리스도 예수님입니다. 하고 말로나 생각만으로
고백하고 있다. 베드로처럼 현실적이고 세상적인 일에 더 관심이 많아
누가 잘 살게 되었고, 어떤 사람이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는지
어떤 친구가 승진을 하였는지, 어떤 친구가 무슨일로 명예를 얻었는지
가 더 궁금하다.
주님께서는 오늘을 사는 삶에서 므리바 샘에서 만나고자 기다리시지만
베드로처럼 나약한 모습, 세상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
엉뚱한 삶으로 만나기를 거부하는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만이라도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게 하소서!
살아계신 그리스도이심을 삶속에서 증언하고 고백하는
거룩한 하루를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저도 확신에 찬 응답을 서슴없이 드리게 하소서!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엘리 아침묵상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