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많은 자녀들 중 “하나라도 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아버지” 심정을 안나도 조금 이해 할 수 있어요.
안나에게 여러 아이들이 있지만 어느 하나 사랑스럽지 않고
소중하지 않는 아이들이 없기에
만약 그중 하나라도 어려움을 겪으면 안나 마음은 쓰리고 아파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님!
사랑이란, 무엇을 주고 받음이 아니란 걸 아이들을 통해 배웁니다.
아이들의 맑은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접하면 안나는 괜히 행복합니다.
우리 엄마 말씀이
“너가 좋으면 내가 좋은거다. 너가 아프지 않고 밥 잘 먹고 무탈하게 지내면 그게 효도하는거란다.”
주님.
하물며 육친의 제 어미가 그러하시거늘
날 지으 만드신 아버지의 심정이야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 비천한 죄인의 눈에도 자식이 貴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하나 하나 눈 여겨 보면 모두 어여쁜 모습으로 장하고 대견하여
에미에게는 기쁨이됩니다.
주님.
아버지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생명, 생명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실 아버지의 자녀들, 곧 안나의 형제들을 섬겨드림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일이겠지요?
그러노라면 당신의 형제가 하나라도 망하는 일은 줄어 들겠지요?
당신이 기뻐하시고 아버지께서 즐기시는 일이라면 안나도
노력 해 볼께요. 안녕!
루실라: 부모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신 자매님의 기도에 저도 아멘입니다. 저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하루 보내야겠습니다.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08/1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