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렇게 살지 못해 죄송……

내 마음과 목숨까지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가? 죄송하게도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은혜를 받고 이만큼 가르켜 주시면 갚아 드릴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럼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가? 이또한 죄송하게도 내 몸은 디지게 애끼면서 남에겐 대충하며 살고 있네요.
그러한 형편이다보니 오늘 복음 말씀에 드릴 말씀이 없지만 그래도 —

제가 맨날 그타령으로 저만을 생각하고 사랑은 너무나 부족하더라도 하느님이 저를 버리지는 않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당신, 포도 나무에 꼭 붙어 있으렵니다. 못난 가지이겠지만 쳐내지 마시옵소서.
당신에게서 양분을 취하며 살다보면 실한 열매를 맺지 않겠나요?

아침엔 이렇게 묵상글도 올리고 하느님을 꽤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낮이면 어느새 하느님을 저만큼 보내 버리고
잊고 살게 되는군요. 항상 주님이 지켜주시고, 지켜보시고 계심을 잊지 않고 생활하면서
제 몸만을 우선으로 하고 싶은 본성이 강한 저를 당신이 함께 해 주시어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도 늘 겸손하게 사랑만 하게 하소서.

211.194.124.5 루실라: 요안나 자매님께서 꼭 저의 마음을 다 말씀해 주신 것 같아 뜨끔했습니다. 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 되세요 [08/22-07:42]
211.179.143.62 이 헬레나: 저역시 복음묵상을 할때만 하느님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말짱 도루묵이죠……..헤헤
하지만 그래도 순간순간을 자신이 잘못하고 있음을 느끼게되니
복음묵상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솔직한 자매님의 묵상에 많은 공감이…….. 좋은 하루 되세요 [08/22-09:27]
152.99.212.133 데레사: 아침만이라두 주님을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죠… 하루종일..일주일 내내 잊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그에 비하면 우린 복받은거죠.. 좋은 말씀 감사드림니다 [08/2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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