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하느님께서 이 일을 하도록 나를 보내셨다.”
오늘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시려고 동분서주하시는 주님을 뵙게 됩니다.
어제 저희 교구 사제들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사제이셨던 최양업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
다섯 시간을 도보 순례를 하였답니다.
그동안 11년 동안이나 동분서주하면서 전국을 오가며 사목활동을 하신 최양업 신부님은
첫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에게 묻혀서 그다지 빛을 보시지 못하셨는데
그분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처럼 그렇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매일 매일 걸어서 걸어서 사람들을 찾아다니신 분이십니다.
정말 예수님을 닮았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어제 교구 사제들은 다섯 시간을 걸었는데도 얼마나 힘이 들든지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안일하게 살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9월! 순교자 성월에 교구 신부님들이 그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금도 굽힘없이
주님을 닮은 그런 모습으로 동분서주하신 최양업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
힘든 도보순례를 하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어렵게 어렵게 애를 태우며 바삐 걸어 다니셨을 그분을 본받아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목활동에 임할 것이라 생각 되니까요……..
한 사제가 달라져 그분처럼 하고자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인지………
“성인 한 사람이 세기를 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계속 흘러들면 썩은 물로 꽉 찼던 웅덩이도 온통 새 물로 가득 찰 수 있듯이
한 사람이라도 꾸준히 노력하여 하늘나라의 온각 것을 전할 수 있다면
세상은 놀라우리만치 달라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 작고 작은 한 방울의 물이 되기 위하여
매일 매일 애를 쓰고 있는 것이지요…….
오늘은 특히 최양업 신부님과 같은 사제들이 이 땅에 더 많이 나오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제들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그렇게 한 방울의 물이 되어 끊임없이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의 그 맑은 물을 전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금방 달라질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하여 우리 모두 파이팅을 외쳐 봐요!
하느님 나라 파이팅!!! 열심히 사시는 사제 파이팅!!!
세상의 맑은 물이 되어 사는 평신도 모두 파이팅!!!

이 헬레나: 저도 모든 사제와 우리모두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기쁜나날 되시구요 순교자성월인 9월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다
가신 순교성인들의 신앙을 본받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묵상으로 함께해주시는 자매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샬롬^*^ [09/03-08:30]
흑진주: 어제는 기쁘신 하루이셨겠군요.저도 왠지 기쁘네요.대신해주신것같아 참 좋네요. 생명수를 받아마신 오늘 즐거운 하루되겠네요.늘 건강하세요^0^ [09/03-08:43]
지혜별: 도보순례를 다녀오셨다구요. 좋은시간되셨길 바랍니다. 제게도 언젠가 그런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묵상글 감사합니다. [09/03-09:38]
박미라: ㅎㅎㅎ 제가 아니구요! 저희 교구 사제분들이요~~~ㅎㅎㅎ [09/03-1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