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내 부대가 낡아있지는 않은지……

연중 제22주간 금요일(9/5)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을 할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 33-39

그때에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요한의 제자들은 물론이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제자들까지도
자주 단식하며 기도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합니까?"
하며 따지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잔칫집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도 그들을 단식하게 할 수 있겠느냐?
이제 때가 오면 신랑을 빼앗길 것이니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을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을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못 쓰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새 옷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새 술을 헌 가죽 부대에 담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릴 것이니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는 못 쓰게 된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또 묵은 포도주를 마셔 본 사람은
'묵은 것이 더 좋다.'하면서 새것을 마시려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늘 새롭게 다가오시는 주님!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이 나타나기에
아이들 세상에서는 한 두 살만 차이가 나도 세대 차이를 느낀답니다.

예수님과 세례자 요한은 불과 6개월 차이인데도
구약과 신약을 오가는 그런 엄청난 차이가 있었으니
2,000년 전인 그 시대나 지금의 시대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재작년에는 청주에서 시작된 “수경락 팔체질침”이라는 “수경침”을 배웠는데
사람의 체질이 양과 음으로 구분되어 “양”이 더 센 사람과 “음”이 더 센 사람과
“양과 음”이 더하고 덜한 차이에 따라 “여덟 가지 체질”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그것에 따라 너무나도 많은 성격 차이가 있다는 것!

“음이 센 사람”은 “땅”과 같은 성질이 있어서 ‘받아들여 저장’하려고 하기에
전통을 고집하고 무엇이든 새로운 것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지요.
그들은 “묵은 것이 더 좋다.” 하면서 새것을 마시려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에 속합니다.

“양이 센 사람”은 “하늘”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무엇이든 다 밖으로 내어 뿜으며
옛것에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지요.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더 쉬운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탓이 아니게 부모로부터 받은 체질 때문에 또 자라온 환경 때문에
새로운 그 무엇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할 성인이 되면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체질에서 오는 여러 가지 결함들을
자기 스스로 없앨 것은 없애고, 바꾸어야 할 것은 바꾸고 부족한 것은 메우면서
그렇게 자신을 가꾸어 나아가야만 하지요.......

오늘도 옛것만을 고집하며 트집을 잡는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들을 바라보며
자기들이 알고 있는 것들이나 그동안 누리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려 하지 않아
매일 매일 새롭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그 옛날 천지 창조 시대에 이 세상을 만드시는 일을 끝내신 것이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매일 매일 끊임없이 새롭게 창조를 계속하시는 것이며
섭리하시고 다스리시는 일도 매일 매일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오늘도 새 포도주로 내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받아들이기 위해
나를 새 부대로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내 부대가 낡아있지는 않은지......
구멍 난 곳은 없는지.....

교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잘 살펴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오며 늦은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새롭게 다가오시는 주님 사랑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참행복의 길"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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