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라는 단어를 보면서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평소에 말수가 없으시나 여러가지로 부족한 딸을 전폭적으로 믿어주시는지라 저는 엄마만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안방으로 가면 안방으로 쫒아 가고 부엌으로 가면 부엌으로 쪼르르 따라 다녔지요.
원래 몸이 안좋아서 병원 신세도 많이 지시더니 돌아가시기 몇년 동안은 고통도 크셨고요………..
“내 얘기를 쓰자면 소설책 10권도 넘을 것이다” 라고 하시며 그 세월이 참으로 길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돌아가실 때가 이르니 세월이 ‘잠시 잠깐’이라 하면서 “재미있게 살라” 는 것을 유언의 말씀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 같고 당신몸만 위하셔서 저를 힘들게 할것을 걱정하면서
홀로 남을 당신의 남편과 저를 안타까워 하셨지요.
그런 엄마가 가신지도 어느새 7년이 가까워 오는군요.
엄마 생각이 떠오를 때면 “아버지께 잘 할께요” 라고 말씀 드리곤 하지요( 잘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힘들고 우울해 질때도 재미있게 살라고 일러주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밝고 기쁘게 살고자 하면서
제 아이들에게도 “기쁘게 살라” 하는 말을 종종해주고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감사하게 살라고 하면서
제가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도 느끼지요.
” 엄마, 고마워요!”
구세주의 어머니로 고통을 받으신 성모 어머니!
당신의 고통의 삶과 아들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합니다.
당신의 사랑과 겸손도 묵상합니다.
저도 당신의 삶을 항상 간직하면서 어려움 앞에서도 의연하고 사랑과 겸손한 자세로 살게 빌어주소서…….
이 헬레나: 어머니!
이 단어만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고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끼거든요
자매님의 따뜻한마음을 읽을수있어 좋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효성스러운 자매님을 위해 성모님께 기도 드릴께요
안녕 [09/15-08:33]
이슬: 명절 잘 보내시구요 .어머니 언제나 불러도 싫지않은 말인가 봅니다.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좋은하루 되세요. [09/15-08:51]
엘리: 눈물나네요.. 찬미님! 유언대로 기쁘게 살으시기를~~ [09/15-1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