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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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연중 제21주간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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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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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루가 9,18-22
어느 날 예수께서 혼자 기도하시다가 곁에 있던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대개는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마는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옛 예언자 중의 하나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다시 물으시자 베드로가 나서서
"하느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예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선생은
텐쥬쪄]
얼마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일이다. 중국교류 물꼬를 트기위한 사전 작업중의
하나로써 중국 남부지역의 시 당국자와 그 일행 10여명이 우리회사의
초청으로 4일간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중국으로 출국하는 자리인 셈이다.
그간 짧지 않은 4일동안 수행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였을까 석별을
나누는 자리가 여간 아쉽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인사는 방문 일행중 최고 책임자와 하게 되었는데, 일행을
다 모이게 해놓고서 이렇게 마지막 석별의 인사를 하시는 게 아닌가.
"선생은 진실하고 성실하고 착하게 사시는 멋진『 텐쥬쪄』"라고
말이다. 모든 일행이 책임자의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를 치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 이 뜻의 의미를 통역을 통해서 알 게 되었다. 『텐쥬쪄』라고
하는 뜻은 중국어로 천주교 신자라고 한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이번 통역은
5개월전에 우리 회사에서 중국어 번역작업을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중국 교포가 맡았는데 그 통역하시는 분이 방문중에 내
삶과 신앙생활을 그 책임자에게 얘기를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사실
그 아르바이트를 했던 교포도 나를 잘 알지 못했을 법도 하는데 천주교
신자라는 것만 어떻게 알았을까. 나한테 천주교 신자의 냄새가
났을까? 여튼간에 사람들이 그 짧은 기간동안 내가 천주교 신자여서
진실하고 성실한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말씀을 하시니 이 보다 더
기쁜 일이 있겠는가?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라고 묻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천년이 지난 현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똑 같은 질문을 지금 이시간 되묻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들이 너를 누구라고 하더냐?. 하면서 말입니다.
그때
통역을 했던 교포와 방문객들에게 비쳐졌던 『선생은 텐쥬쪄』라고
해서 아주 기뻤던 순간을 뒤로 하고 지금은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서 직장에서
아파트 동네에서 나를 진정으로 진실되고 성실한 천주교인이라고 인정해
주는 삶, 예수님의 행적을 닮는 삶을 살고 있는지, 그래서 천주교
신자의 냄새가 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자꾸만 내게 더 묻고 있는데 어서 대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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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성서모임 마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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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실리오: 모범을 보이시는 형제님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저도..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09/26-09:49]
엘리: 좋은묵상글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행복한 주말되세요. [09/26-10:05]
원마리아: 형제님의 삶에 향기가 묻어나는듯 하네요. 좋은묵상 감사합니다 [09/26-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