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마움을 모르는 아내

오늘 복음 말씀을 접하면서 찔리는 점이 있었으니
남편에 대해 제가 요구 사항은 많고 남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철들면서 부터 아들 없는 우리 부모님을 내가 모셔야지 그런 마음으로 살다가 착한 남편을 만나
이렇게 잘하지는 못하나마 함께 살고 있는데 선뜻 들어선 길이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어
‘나도 겁도 없었구나, 내 못난 주제파악도 못하고, 이렇게 어려울줄 생각도 못했다니……….’
이러면서 저의 어려움만 생각하고 남편에게 고마워할줄도 모르고 모시고 살자고 한 남편을 원망한 적도 있었답니다.
며칠동안 집을 비우는 피정이나 외출을 가게 되어도 그러라고 선뜻 보내주는 남편에게도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했고
더 곰살맞게, 더 다정하게 하지 않는 남편에게 불만만 했지요.
하느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가 갈라져서도 안되겠지만 서로를 고마워하고 이쁘게 산다면 주님 보시기에 좋을 것인데………..
주님의 날인 오늘 남편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며 따뜻하고 상냥한 아내가 될 결심을 합니다. 주님 함께 해주십시요,
그리고 모든 부부를 축복하셔서 서로를 이해하고 잘못은 감싸는 사랑의 은총을 베푸시어 당신이 짝지어 주신 사람들이 갈라서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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