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셨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서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율법서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 하고 반문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이 대답에 예수께서는 "옳은 대답히다.
그래도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율법교사는 짐짓 제가 옳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 놓고 갔다.
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엾은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다.
다음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 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