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은 선선하지만 낮엔 덥네요?
잠깐 반팔을 입고 나갔다 왔는데 반팔도 더워요………….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의 청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자상하게 가르쳐 주셔서
예수님, 그리고 제자님, 고맙습니다아~
성당에 다니면서 기도를 한다고 하고 저 같은 경우엔 묵상기도 학교라는 곳에도 다니면서 기도를 배웠지만
기도를 한다고 앉아서는 벼라별 생각을 다하고 벼라별 곳엘 여행(?)하며 앉아 있게 되어 죄송스럽군요.
그러잖아도 며칠 전에 지도 수녀님께 꾸지람을 들었거든요.
입으로만 기도하고 생각으로만 기도를 하면서 생활과 연결이 안된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꾸지람이었어요.
‘매’라도 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면서도 막상 꾸지람을 듣자니, 이래 저래 사는 일도 힘겨워서 버거워하던 참이었던지라
그 말씀이 서운하고 캄캄한 굴속에 들어간 듯 막막해서 울고 싶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울고 싶은 마음도 한 때였고 바로 헤헤하면서 ‘지는 저능아니께 천천히 따라 갈꺼구만요 – ‘ 하면서
포도 나무에 붙어있으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만 믿고 잘하지 못하지만, 답답하시겠지만 꽉 붙어있어야지 어쩌겠나요~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기도를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심이 아줌마지만
입으로만이 아닌, 주님을 찬미하고 착한 행실을 보이는 요안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나: 요안나! 고맙다. 사랑한다. [10/08-1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