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좋은 것같군요………
가까운 앞산엘 매일은 못가지만, 한잎 두잎 떨어진 낙엽들이 땅의 감촉과 함께 밟히는 촉감이 남다르고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있어
여름에는 산 속이 ‘대형 냉장고’라고 좋아라 하며 걷다가 물을 만나면 마시고, 만지고, 발을 담그며 “시원해라, 시원해라” 했었고
이젠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들과 코발트 빛 하늘을 보며 “이뻐라, 이뻐라” 감탄하기 바쁘지요.
함께 가는 이쁜이 자매나 저나 둘이다 생활이 쪼들린다면서도 이나마도 얼마나 감사한지에 대해서 얘길 나누다보면
그 감사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전염이 되어 “맞아, 맞아~” 하며 맞장구를 치게 된답니다.
며칠 바빠서 못간 산엘 오늘은 갈 수있겠어서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릴 맞아줄지 그 시간이 기다려 지네요………
저는 오늘 복음 말씀 중에서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 라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는데 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나서 다시 감기 드셨나? 하며 오싹하더군요.
저러시다 돌아가시면 뭐부터 해야 되는거지?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것 같고요.
또 계속 생활이 안풀리면 어째? 하는 생각에 또한 오싹하고,
이 어지럽고 어려운 시절에 아이들은 제대로 자기 밥벌이를 찾을 수있겠나 저 순해터진 아들들이 어찌 살꼬? 하는 생각에도 오싹해집니다.
그렇지만 정말이지 주님 아니면 어찌 살까요…..?
참새보다 훨씬 귀하고 머리카락 숫자도 낱낱이 아시는 분께서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고 하시오니 두려워하지 않을께요!
그 시간 시간 주어진 일과 사람들과 ‘사랑’만을 생각하면서 살겠습니다.
그러하오나 제 편함에 우선이 되고 그릇이 작고 소심하오니 당신의 말씀을 잊지 않게 도와 주시어
밝고 겸손한 요안나로 사는 하루가 되도록 은총 주소서.
이슬: 나를 사랑하는것이 곧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리는것이립니다. 늘 좋은글 감사드리며 나를 사랑하는 하루가 되시기르르… [10/17-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