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이렇게 해야하나 저렇게 해야하나 걱정만 하다가 세월을 보내고 있는 시간을
한탄하면서도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재고 있는 제가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앞일을 왜 먼저 걱정하냐구? 뭘 망설이는냐구?하시는데…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 정작 그 분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人間의 잣대로
판단하려는 제 한심스러움에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머리만 무겁습니다.
한번 그냥 저질러버릴까?라는 생각을 안한것도 아니지만,그 분께 매달리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머뭇거리는 저 자신이 싫습니다.
같이하심을 알면서도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망설이고 있는지 아니 능동적인
성격이 아님을 알지만 이 정도까지인줄은 저 자신도 몰랐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실까? 그냥 밀고 나갈까?
걱정거리가 없으니까 사서 고민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서 언제쯤 제대로 뜻을
알려는지…
아직도 온전히 내어놓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것을 보면 많이 멀었다는 그래서
답답하답니다. 제 모습이요.
무엇이 먼저인지 나중인지도 분간 못하는 저이기에 판단할 능력을 주소서.
분별있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이핑계 저핑계를 대고 미루고 있는 저를 이해해주시고 빨리 건져내어주소서.
최 마리아: 나도 그래.
그래도 너 잘 살고 있는거야.
아주 이쁘게.
[10/24-1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