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이 들려 주시는 오늘 말씀에서
안나 내면에 무슨 생각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음, 영상이 마치 고백성사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안나는 나창자 같은 영혼을 당신 앞에 드러내 보이고
부끄러움으로
애절하게 자비를 빌었습니다.
보통 때 같으시면 손수 치유를 허락하셨을 당신이
“사제에게 가서 보이라.”
그러자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주님! 사제에게 꿇어 고백하기 전 성찰은, 정화의 은혜!
고백의 수고로움은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마련하신 당신의 배려입니다.
아! 사죄경에서 사제 강복으로
들뜬 안나를 추스리게 하시는 당신의 이끄심은
찬양받고져 하심이 아니라
죄인의 성덕을 더하시려는 당신의 숨은 사랑입니다.
아홉은,
아홉은 주님, 들뜬 열기를 식히려 사람들에게 자랑하러 갔습니다.
한 순간에 초월의 은혜를 입은 사마리아의 고요한 영혼은
당신 발 앞에 엎디어 찬양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아! 안나는 언제 쯤 요한 성인 마냥 이런 노래를 불러 드릴까요.
한낮 빛보다 더 탄탄히
그 빛이 날 인도했어라.
내 가장 아는 그분께서
날 기다리시는 그 곳으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 쪽으로
일체 나의 감각은 끊어졌어라.
내 집은 이미 고요해지고.
이 헬레나: 저도 이곳에서 복음묵상을 고백성사하는마음으로 하고 있답니다
자신없고 부끄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잡생각들로 마음이 혼란스럽기도하지만 저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놀이터인 이곳에 복음을 묵상해서 올리면서 여러님들의 묵상글에 위로를 받으니 하느님께 은총을 받은사람
이라는 생각에 기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깊은묵상으로 함께해주시니…….
행복한나날 되세요 [11/12-2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