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영광의 때를 얘기하도다

연중 제32주간 금요일(11/14)


    제1독서
    <만일 그들이 세계를 탐지할 수 있다면 어찌하여 세계를 만드신 분을 찾아 내지 못했는가.>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3,1-9 하느님을 모르는 자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어리석어서,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을 보고도 존재하시는분을 알아보지 못하였고, 업적을 보고도 그것을 이룩하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불이나 바람이나 빠른 공기, 또는 별의 회전, 혹은 도도하게 흐르는 물, 하늘에서 빛나는 것들을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로 여겼다. 만일 이런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것을 신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것들의 주님이 얼마나 더 훌륭하신지를 알아야 했을 터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창조하신 분이 바로 아름다움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또 그들이 이런 것들의 능력과 힘에 놀랐다면, 마땅히 이런 것들을 만드신 분의 힘이 얼마나 더 큰지를 깨달아야 했을 터이다. 피조물의 웅대함과 아름다움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는 그들을 만드신 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을 크게 비난할 수는 없다. 그들은 아마 하느님을 찾으려고 열렬히 노력하다가 빗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하느님의 업적 가운데에서 살면서 열심히 모색하다가, 눈에 보이는 것들이 하도 아름다워서 그 겉 모양에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 만일 그들이 세계를 탐지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능력이 있다면 어찌하여 세계를 만드신 분을 일찍이 찾아 내지 못했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얘기하도다. ○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얘기하고, 창공은 그 손수 하신 일을 알려 주도다. 낮은 낮에게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도다. ◎ ○ 그 말도 이야기도, 비록 소리 없어도, 그 소리 온 땅으로 퍼져 나가고, 그 말은 땅 끝까지 번져 가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dies irae[연송(진노의 날에)위령미사 sequesia]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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