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강변에 나가 산책을 하였습니다.
한가롭게 노니는 아기 오리들 마냥
안나도 한가로이 길을 걸었습니다.
바람, 구름, 별이랑
오랫만에 왔다고 줄곳 따라 다니며 퐁당퐁당 뛰어 오르는 물고기들이랑
강변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당신께 문안하였습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의 말씀을 받아 들이고
저희가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살아간다면
그리도 수심 가득한 삶을 영위하지는 않을텐데,
무엇이 자신을 비루하게 하는지 잘 알면서도
질곡에서 놓여나지 못하는 마음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주님,
저희가 그 예언을 받아 들이는 삶을 산다면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이’라도 되겠지요?
주여!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이안젤라: 그동안의 제기도는 순수함이 빠진 기도에 불과했습니다. 기도에서
순수함이 빠져있다면 벌써 기도로서의 생명력은 잃은거란걸 오늘
말씀중에 깨닫게 됩니다. 안나자매님의 묵상을 읽으며 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순수 그 자체라는 것을.
감사해요…깨닫게 해주셔서… 또 하루도 새롭게….^^ [12/11-2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