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아침에 눈이 내리기에 마음이 흥겨웠습니다.
친구에게 “눈이 내리고 있어요.” 하고 전화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안나는 하늘만 바라 보았습니다.
주님.
안나는 집안도 조금 청소하고
마음도 고백성사로 거칠게나마 청소하고나니
‘아! 이제는 이 죄인의 거처에 아기 예수님 오실거야 .’하고는
성자의 강생 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아가를 위해 장난감도 마련했으니 더 기다려집니다.
주님.
‘만사를 강하고 아름답게 섭리하시는 지존하신 분의 지혜’에
의지하여 비옵니다.
안나가 하느님의 지혜인 사랑을 완성 할 수 있게 되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늘 늘 가지게 되기를!
나날이 사랑하며 진정한 가난과 온유를 살 수 있게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