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하게도 눈이 내리고 있는 이 아침에 복음을 대하고 묵상글을 올리는 이시간, 감사한 마음 저절로 우러나는군요.
이게 겨울인가 싶게 포근한 날씨만 연일 계속되더니 오늘은 제대로 겨울 풍경이네요?
오늘도 10시 미사가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늦어졌는데, 지각하면 보좌신부님이 질색을 하시니까 신부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에라, 집에서 눈이나 보자
하면서 미사엘 못가고 말았답니다. 이게 바로 유혹인데………. 그만……
저는 오늘 복음말씀에서 예수님이 누구나 똑같이 대하시는 모습을 묵상하였습니다.
바리사이들이 병자들을 만져주고 고쳐주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말하지 않으면서도 죄인들이나 세리 같은 사람을 왕따시키는 것을 당연시하다가
예수님은 편견없이 대하시니 그모습을 도리어 흉을 잡고 있군요.
편견이 없으셨을 뿐아니라 죄인에게 더욱 다정하시며 어루만져주고 챙겨주시는 예수님………..
예수님,
이 죄인도 당신의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다.
당신의 부르심을 제대로 듣고 싶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들릴듯도 한데 아뭇소리도 안들리는 것같아 답답하군요………
편견없으신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저도 다른이들을 편견없이 대하도록 하겠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