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추어 둔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 감추어 둔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얼마 전에  남편과 함께 부부모임을 갔었는데 친구부인이 선글라스를 끼고 와서


사람들도 잘 쳐다보지를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어 물었더니


얼굴에 점을 빼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말에  처음 만나는 사람도 아니고


몇 년을 본 사람들인데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고 사람이 달라지냐고 했더니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모임에 빠지면 벌금을 물어야한다고 해서 참석했다고 하는 말에


비밀로 한다고 해서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알려지게 마련인데


혼자만 비밀로 하려고 했다는 말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 자신도 남에게 보이기 싫은 부분도 많고 비밀로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언젠가는 밝혀지는 일을 혼자만 비밀로 하면서 포장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비밀은 알려지고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인데도 깨닫지 못하고  감추려고만 했던 제 자신.


그래도 솔직할 때가 있다면 복음을 묵상할 때입니다 


저의 묵상을 보시는 분들 중 간혹 가다 “너무 자신의 속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때도 있었지만  다른 모든 것은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비밀로 하고 싶고 감추고 싶은 저의 약점 등을  모두 말하지는 않을 때도 있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이시간만은  제 자신 솔직하고 싶습니다


비록 저의 묵상이 다른 사람들이 보시기에 형편없고 보잘 것 이 없는 묵상이라도


복음묵상을 하는 이순간만이라도  자신을 포장하고 미화하고 싶지는 않기에


아니 하느님께  만이라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으로  부족하고 형편없는 묵상일지라도 진실 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복음묵상을 성찰만하며 실천을 하지 못한다 해도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포장하고 미화하는 모습을 보시는 예수님께서 저의 위선에 더 마음이


아프실 것이라는 생각이…..




“감추어 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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