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너희는 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어라.>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2-1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라도, 진심으로 뉘우쳐 나에게 돌아오너라.
단식하며 가슴을 치고 울어라.
옷만 찢지 말고 심장을 찢고,
너희 주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주는 가엾은 모습을 그냥 보지 못하시고,
좀처럼 노여워하지도 않으신다.
사랑이 그지없으시어,
벌하시다가도 쉬이 뉘우치신다.
혹시 마음을 돌이키시어,
재앙을 거두시고 복을 내리실지 그 누가 알겠느냐?
너희 주 하느님께 바칠 곡식과
포도주를 내려 주실지 그 누가 알겠느냐?
시온 산 위에서 나팔을 불어라.
단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백성을 불러모으고 거룩한 대회를 열어라.
노인들을 불러모으고 어린이들을 모아들여라.
젖먹이도 오라고 하여라.
신혼부부도 신방에서 나와 모이게 하여라.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를 오가며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아, 울며 빌어라.
"주님,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당신의 유산으로 삼으신 이 백성이 남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너희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
며 손가락질받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땅 생각에
가슴이 타고, 당신의 백성 불쌍한 생각이 드시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
○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나이다. ◎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
○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주소서.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다. ◎
제2독서
<하느님과 화해사십시오.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2서 말씀입니다. 5,20-6,2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그분을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이것은 결국
하느님께서 우리를 시켜 호소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죄 있는 분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께로부터 무죄 선언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너에게 자비를 베풀 만한 때에
네 말을 들어주었고, 너를 구원해야 할 날에
너를 도와주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통회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