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예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가셔서 유혹을 받으셨다

오소서. 성령이여!(2월29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세 번이나 유혹을 받습니다.

첫 번째 유혹은 40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여 허기진
예수님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하여 보시오 하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대응하십니다.

예수님 참으로 대단하시지 않습니까? 40일간이나 굶으신 분께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와서 그리도 당당하게 말씀하셨을까요?
저 같았으면 단 하루만 굶어도 보이는 모든 것이 음식으로 보여
굳이 악마의 유혹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빵을 찾아 혈안이 되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 두 번째 유혹은 더욱 구미가 당기고 혹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모든 왕국을 보여주며 “당신이 만일 내 앞에 엎드려 절만
하면 모두가 당신의 것이 될 것이오” 하자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예배하고 그 분만을 섬겨라’ 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시는군요. 역시 예수님 대답한번 멋지시죠?

세 번째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보라고 하지만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떠보지 마라’ 라는
말씀이 성서에 있다 하시며 세 번씩이나 뻗친 마수의 유혹을 모두
물리치시고 당당한 승리의 V 자를 보여주십니다.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떠보지 마라’

예수님 당신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저에게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으며 부귀 영화가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다면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떠보지 말라고 간곡히 이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 역시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순간 순간에 생각과 행동으로 주님
이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떠보려는 삶이 많았었음을 쉽게 기억합니다.
별탈 없이 잘 지낼 때는 주님이 계시는구나 하다가도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님은 계시지 않는다 하며 스스로의 마음 안에 악마를 키우며
곧잘 그 악마와 작당하여 주님이신 하느님을 시험하려 들었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믿음이 부족하고 나약하기만 한 제가 언제쯤이면 주님이신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언제쯤이면 유혹에 빠지지 않는 당당한 당신의 자녀가 될 수 있을지?
그저 모든 것이 요원하기만 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아멘.

210.95.187.27 하늘사랑: 오늘은 광야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나는 광야에 가지 못하는 게으름뱅이요 겁쟁이 였습니다. 올해는 꼭 내 삶 안에 광야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주님의 은총을 청하면서 … , 좋은 글 감사 … [03/06-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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