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8,10ㄷ
그 무렵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주 하느님께
지조를 보여 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 달라고 하여라."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주님을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보소서, 당신 뜻을
따르려 이 몸이 대령했나이다.
○ 희생과 제물은 아니 즐기시고,
오히려 저의 귀를 열어 주시며,
번제나 속죄의 희생일랑
드리라 아니하셨사오니,
그때에 저는 아뢰었나이다.
"보소서, 이 몸이 대령했나이다." ◎
○ 저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혀 있기를,
저의주님, 제 기쁨은
당신 뜻을 따름이오니, 제 맘속에
당신 법이 새겨져 있나이다." ◎
○ 크나큰 모임에서 하느님의
정의를 알렸사오니,
제 입술 다물지 않았음을
당신께서 아시나이다. ◎
○ 당신의 정의를 맘속에다
감춰 두지 아니하고, 진실하심과
당신의 구원을 밝혔사오며,
그 사랑과 그 진실을
큰 모임에서 아니 숨겼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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