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되는 것이 없다”
오늘복음에서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시리라는 천사의 말 한마디에 자신을
비천한 종으로 비유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성모님의
모습에서 저의 교만과 이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처녀가 잉태하다니…
저는 이 말씀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만약 제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예”하고 대답을 할수 있을런지?
아마 받아 드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목숨 걸고 순명할 믿음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시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제 자신 대답할 수 있는 믿음과 순명하는 마음이
없음을 잘알고있습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얼마나 겸손하고 믿음이 있는 말씀인지 성모님의 순명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성모님의 이 말씀이 없었다면 인류의 구원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성모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느님의 계획에 따를 수밖에 없으셨는데도…
당신을 향한 성모님의 절대적인 순명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 같았으면 이유도 많았을 것이고 하필이면 왜 제가 당해야 하냐고?
했을 것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참된 신앙인의모범이신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야 하는데 인간적인 욕심과
이기심으로 신앙따로 생활따로하면서 입으로만 하느님사랑을 외치는 저의
이기심이 하느님께 죄스럽습니다
사랑이신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을 향한 성모님의 순명과 겸손을 생각하니
입으로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저의
이기심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성모님처럼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되는 것이 없다”
하신말씀을 믿는 신앙인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되는 것이 없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