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가 전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주님수난 성지 주일(4/4)


    복음 환호송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수난복음 † 루가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23,1-49 ○ 해설자 † 예수 ●다른 한 사람 ⊙ 다른 몇몇 사람 ◎군중 ○ 온 의회가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 앞에 끌고 가서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 "우리는 이 사람이 백성들에게 소란을 일으키도록 선동하며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못 바치게 하고 자칭 그리스도요 왕이라고 하기에 붙잡아 왔습니다." ○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 "그것은 네 말이다." ○ 빌라도가 대사제들과 군중을 향하여 선언하였다. ●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아 낼 수 없다." ○ 대사제들과 군중은 우겨 댔다. "이 사람이 갈릴래아에서 이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땅을 돌며 백성들을 가르치면서 선동하고 있습니다." ○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래아 사람이냐고 묻고 예수께서 헤로데의 관할 구역에 속한 것을 알고는 마침 그때 예루살렘에 와 있던 헤로데에게 예수를 넘겨 주었다. 헤로데는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오래 전부터 예수의 소문을 듣고 한번 만나 보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한 번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헤로데는 이것 저것 캐어 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시지 않았다. 그때 대사제들과 율법 학자들도 거기 있다가 예수를 악랄하게 고발하였다. 헤로데는 자기 경비병들과 함께 예수를 조롱하며 모욕을 준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헤로데와 빌라도가 전에는 서로 반목하고 지냈지만 바로 그날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빌라도는 대사제들과 백성들을 불러모으고 말하였다. ● "너희는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고 끌고 왔지만 너희가 보는 앞에서 직접 심문을 했는데도 나는 너희의 고발을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죄상도 찾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이 사람을 우리에게 돌려보낸 것을 보면 그도 아무런 죄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니냐? 보다시피 이 사람은 사형에 해당하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아줄 생각이다." ○ 온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렀다. ◎ " 그 사람은 죽이고 바라빠를 놓아 주시오!" ○ 바라빠는 그 도시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살인까지 하여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 주고 싶어서 대사제들과 백성들에게 다시 그 뜻을 밝혔으나 그들은 굽히지 않고 소리질렀다. ◎ "십자가형이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 빌라도는 그들에게 세 번째 말하였다. ●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단 말이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죄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하 줄 생각이다." ○ 무리들은 더욱 악을 써 가며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고 소리질렀다. 마침내 그들의 고함소리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선언한 다음 폭동과 살인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빠는 그들의 요구대로 놓아 주고 예수는 그들 마음대로 하라고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를 끌고 나가다가 시골에서 성 안으로 들어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뒤따랐는데 그 중에서는 예수를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과, 아기를 낳아 보지 못하고 젖을 빨려 보지 못한 여인들이 행복하다.' 하고 말할 때가 이제 올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산을 보고 '우리 위에 무너녀 내려라.' 할 것이며, 언덕을 보고 '우리를 가려 달라.' 할 것이다.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마른 나무야 오죽하겠느냐?" ○ 다른 지수 두 사람도 예수와 함께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해골산이라는 곳에 이르러 사람들은 거기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고 죄수 두 사람도 십자가형에 처하여 좌우편에 한 사람씩 세워 놓았다. 예수께서 기원하셨다. †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사람들이 곁에 서서 쳐다보고 있는 동안 그들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보며 조롱하였다. ● "이 사람이 남들을 살렸으니, 정말 하느님께서 택하신 그리스도라면 어디 자기도 살려 보라지!" ○ 군인들도 예수를 희롱하면서 가까이 가서 신 포도주를 권하며 빈정거렸다. ● "네가 유다인의 왕이라면 자신이나 살려 보아라." ○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다인의 왕'이라는 죄목이 적혀 있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중 하나도 예수를 모욕하였다. ●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오? 당신도 살리고 우리도 살려 보시오!" ○ 다른 죄수가 그를 꾸짖었다. ● "너도 저분과 같은 사형 선고를 받은 주제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 ○ 그리고 그 죄수는 예수께 간청하였다. ●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 낮 열두 시쯤 되자 어둠이 온 땅을 덮어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태양마저 빛을 잃었던 것이다. 그때 성전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지며 두 폭으로 갈라졌다. 예수께서는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그리고 예수께서는 숨을 거두셨다. <무릎을 꿇고 잠시 묵상> ○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 "이 사람이야말로 죄 없는 사람이었구나!" ○ 구경을 하러 나왔던 군중도 이 모든 광경을 보고는 가슴을 치며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의 친지들과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를 따라다니던 여자들도 모두 멀리 서서 이 모든 일을 지켜 보고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Introitus -사순절 그레고리안-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218.53.7.155 흑진주: 수난복음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절절이 올리셨으리라 봅니다.다시금 곱씹으며 묵상하려 합니다.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분을 위해서!!자매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0^ [04/0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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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가 전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모함하여 십자가형에 못박는 자들의 소행까지도 모두 용서
    하시길 기도하며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자신의 몸을, 아니 목숨까지도 송두
    리째 내어 놓고 계십니다.

    유다는 은전 서른 닢에 예수님을 팔아 넘기고 첫째가는 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목놓아 외쳤습니다.
    그토록 따르던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침으로써 예수님을 배반하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면서 우리나라 순교자들의 영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던 애제자들까지도 죽음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물며 예수님의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했던 동방의 순교자
    들은 어떠했습니까? 오늘 베드로처럼 ” 나는 예수를 모르오” 라는 한마디만 했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텐데…
    참으로 깨끗하고 고결한 그 분들의 영혼앞에 존경하는 맘으로 절로 고개 숙입니다.

    “주님, 이 잔을 거두어 주소서. 하지만 제가 마셔야 할 잔이라면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저에게 그 상황이 온다면 안봐도 훤합니다,
    살려달라고, 왜 제가 이 잔을 마셔야 하냐고, 바락바락 대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의 수난복음을 묵상하며 마음안에 작은다짐을 한가지 해봅니다.
    하찮은 피조물인 저를 위해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피땀을 흘리시고 돌아가신 예수님
    뜻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자고…
    오늘 예수님의 수난을 보며 하느님께 모든 것 의탁하고 가장 낮은 곳까지 자신을 낮추
    었을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희망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저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아멘.

    수난기약

  2. user#0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모함하여 십자가형에 못박는 자들의 소행까지도 모두 용서
    하시길 기도하며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자신의 몸을, 아니 목숨까지도 송두
    리째 내어 놓고 계십니다.

    유다는 은전 서른 닢에 예수님을 팔아 넘기고 첫째가는 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목놓아 외쳤습니다.
    그토록 따르던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침으로써 예수님을 배반하고 어둠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면서 우리나라 순교자들의 영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던 애제자들까지도 죽음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물며 예수님의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했던 동방의 순교자
    들은 어떠했습니까? 오늘 베드로처럼 ” 나는 예수를 모르오” 라는 한마디만 했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텐데…
    참으로 깨끗하고 고결한 그 분들의 영혼앞에 존경하는 맘으로 절로 고개 숙입니다.

    “주님, 이 잔을 거두어 주소서. 하지만 제가 마셔야 할 잔이라면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저에게 그 상황이 온다면 안봐도 훤합니다,
    살려달라고, 왜 제가 이 잔을 마셔야 하냐고, 바락바락 대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의 수난복음을 묵상하며 마음안에 작은다짐을 한가지 해봅니다.
    하찮은 피조물인 저를 위해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피땀을 흘리시고 돌아가신 예수님
    뜻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자고…
    오늘 예수님의 수난을 보며 하느님께 모든 것 의탁하고 가장 낮은 곳까지 자신을 낮추
    었을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희망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저도”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아멘.

    수난기약

  3.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자비,구원,사랑의 하느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십자가형의 치욕에서도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려 하신 분!
    우리의 생활에서도 고통중에서도 하느님을 찾아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핍박과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여인네들을 오히려 위로하시는 분!
    조금만 힘들어도 엄살을 부리는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고개숙여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그 길을 깊이 새겨봅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되겠나이다.

    221.145.194.155 루실라: 아네스 자매님! 잘 지내시죠?
    그래요. 우리모두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은총의 성주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05-08:41]

  4.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자비,구원,사랑의 하느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십자가형의 치욕에서도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려 하신 분!
    우리의 생활에서도 고통중에서도 하느님을 찾아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핍박과 조롱을 당하시면서도 여인네들을 오히려 위로하시는 분!
    조금만 힘들어도 엄살을 부리는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고개숙여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그 길을 깊이 새겨봅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되겠나이다.

    221.145.194.155 루실라: 아네스 자매님! 잘 지내시죠?
    그래요. 우리모두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은총의 성주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0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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