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냐?”

 

“평안하냐?”


<말씀연구>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예수님의 무덤에 갔던 여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천사로부터 듣게 됩니다. 여인들은 무서우면서도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고 무덤을 떠나 급히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향하여 걸어 오셔서 이렇게 인사하셨습니다.


9 “평안하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 예수님을 잃었던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죽으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을까요? 그것도 이른 아침에…


부활을 지내며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씀을 듣습니다. 평안하냐는 말씀. 평안하십니까? 사실 예수님께서는 그녀들에게 평안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슬픔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부활한 예수님을 만났기에 그들의 슬픔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 평안하냐? 라고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평안.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려운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안절부절 못하고 밤을 새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밥 한 끼 먹지 않고 며칠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을 던지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평안. 참으로 어려운 상태입니다. 나 자신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닌 듯 합니다.




9.여자들은 가까이 가서 그의 두 발을 붙잡고 엎드려 절하였다.


소아시아인들은 존경과 애정의 표시로 엎드려 절하며 발을 붙잡는다고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으니 기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을 것입니다.


10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13  “너희가 잠든 사이에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시체를 훔쳐 갔다고 말하여라. 14  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 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도록 하여 주겠다”


경비병들은 이 일을 대사제들에게 보고하였습니다. 대사제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세웠습니다. 사실 대사제들의 음흉한 계획대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면 경비병들이 근무태만으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돈으로 무마시키려고 합니다.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 갔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합니다. 총독도 돈으로 매수하여 경비병들을 벌주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


돈을 받은 경비병들은 그렇게 거짓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있은 후 20년이 지나서 복음서를 기록한 마태오는 그 거짓말이 아직도 일부 유다인 사이에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내 평화를 방해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고 오늘 그를 위해서 기도해 줍시다.




2. 대사제들과 경비병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221.145.194.155 루실라: 요한 신부님도 부활하셨군요? 며칠간 말씀연구가 없어서
서운했었는데…
저의 평화를 방해하는 사람은 생각나지 않지만 혹시 제가
다른 사람의 평화를 방해하지 않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04/1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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