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4/14)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 알렐루야.
    복음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3-35 [안식일 다음 날] 거기 모였던 예수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쯤 떨어진 곳에 있는 엠마오라는 동네로 걸어가면서 이즈음에 일어난 모든 사건에 대하여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란히 걸어가셨다.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그분이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길을 걸으면서 무슨 이야기들을 그렇게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인 채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글레오파라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사람으로서 요새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모르다니, 그런 사람이 당신 말고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무슨 일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에 관한 일이오. 그분은 하느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그 하신 일과 말씀에 큰 능력을 보이신 예언자였습니다. 그런데 대사제들과 우리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분을 관헌에게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분이라고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처형을 당하셨고, 더구나 그 일이 있은 지도 벌써 사흘째나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인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 가 보았더니 그분의 시체가 없어졌더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나타나 그분은 살아 계시다고 일러 주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 보았으나 과연 그 여자들의 말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 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시며 모세의 율법서와 모든 예언서를 비롯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한 기사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찾아가던 동네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예수께서 더 멀리 가시려는 듯이 보이자 그들은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집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께서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나누어 주셨다.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는데 예수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서를 설명해 주실 때에 우리가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느겼던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그들은 곧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가 보았더니 거기에 열한 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주께서 확실히 다시 살아나셔서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그 두 사람도 길에서 당한 일과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엠마우스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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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란히 걸어가셨다.’

    예수, 내 주님!
    내 눈 가리워 당신 알아보지 못하였음에도
    당신께서는 내 곁 나란히 걸으시었나이다.

    ‘그들은 곧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

    예수, 내 주님!
    그리하여 가리운 눈으로 가던 길 멈추고
    당신께로 돌아가나이다.
    이제사 눈을 뜨고 당신께로 돌아가나이다.

    예수, 내 주님!
    내 곁은 이제 당신 자리,
    당신 곁은 이제 나의 자리.

    예수여!
    이제 이 몸은 내 눈 믿지 않나이다.
    내 눈 의지하지 않나이다.
    내 곁 나란히 걸으시는 당신의 눈에 맡겨 걸으리이다.

    예수, 내 주님!
    내 곁은 이제 당신 자리,
    당신 곁은 이제 나의 자리…

    아멘.

    221.145.194.131 루실라: 좋은묵상 감사해요. 성가도 참 좋습니다. [04/14-07:44]

  2. user#0 님의 말: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란히 걸어가셨다.’

    예수, 내 주님!
    내 눈 가리워 당신 알아보지 못하였음에도
    당신께서는 내 곁 나란히 걸으시었나이다.

    ‘그들은 곧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

    예수, 내 주님!
    그리하여 가리운 눈으로 가던 길 멈추고
    당신께로 돌아가나이다.
    이제사 눈을 뜨고 당신께로 돌아가나이다.

    예수, 내 주님!
    내 곁은 이제 당신 자리,
    당신 곁은 이제 나의 자리.

    예수여!
    이제 이 몸은 내 눈 믿지 않나이다.
    내 눈 의지하지 않나이다.
    내 곁 나란히 걸으시는 당신의 눈에 맡겨 걸으리이다.

    예수, 내 주님!
    내 곁은 이제 당신 자리,
    당신 곁은 이제 나의 자리…

    아멘.

    221.145.194.131 루실라: 좋은묵상 감사해요. 성가도 참 좋습니다. [04/14-07:44]

  3. user#0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4월 14일 수요일)

    “그들은 식탁에 함께 앉아 빵을 떼어 주실 때야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

    어제의 막달라 마리아에 이어 오늘은 유일한 희망이던 예수님께서 돌아가심으로써
    희망을 잃고 엠마오로 낙향하는 두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어 당신의 부활을 깨닫게
    하십니다.

    끝까지 예수님을 잊지 못하여 무덤까지 찾아간 마리아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낙향하는 두 제자들의 모습은 사뭇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 두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받게됩니다.

    심한 좌절과 무기력에 빠져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도 처음엔 성서의 여러 가지
    예언의 기사를 말씀해주시어도 감동을 받을 뿐 옆에 걷고 계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지만 빵을 나누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게 하십니다.
    저 역시도 말로는 주님의 말씀에 감동받기를 잘 하지만 생활 가운데 제 곁에 함께
    계시는 하느님 당신을 느끼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오늘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저의 어둔 귀와 눈을 열어 주시어 매순간마다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당신께서 스스로 빵을 떼어 주실 때에서야 당신의 신원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처럼 저 역시도 제 삶의 현장에서 당신의 생명의 말씀에 귀 기
    울이고 또한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을 때라야 당신의 사랑이 살아움직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211.211.235.229 이 헬레나: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은총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쁨의 부활미사 가 되시기를….
    좋은 하루 되세요
    [04/14-11:17]

  4. user#0 님의 말:

    오소서. 성령이여!(4월 14일 수요일)

    “그들은 식탁에 함께 앉아 빵을 떼어 주실 때야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

    어제의 막달라 마리아에 이어 오늘은 유일한 희망이던 예수님께서 돌아가심으로써
    희망을 잃고 엠마오로 낙향하는 두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어 당신의 부활을 깨닫게
    하십니다.

    끝까지 예수님을 잊지 못하여 무덤까지 찾아간 마리아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낙향하는 두 제자들의 모습은 사뭇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 두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포기하지 말고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의 메시지를 받게됩니다.

    심한 좌절과 무기력에 빠져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도 처음엔 성서의 여러 가지
    예언의 기사를 말씀해주시어도 감동을 받을 뿐 옆에 걷고 계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지만 빵을 나누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게 하십니다.
    저 역시도 말로는 주님의 말씀에 감동받기를 잘 하지만 생활 가운데 제 곁에 함께
    계시는 하느님 당신을 느끼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오늘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저의 어둔 귀와 눈을 열어 주시어 매순간마다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당신께서 스스로 빵을 떼어 주실 때에서야 당신의 신원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처럼 저 역시도 제 삶의 현장에서 당신의 생명의 말씀에 귀 기
    울이고 또한 자신의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을 때라야 당신의 사랑이 살아움직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211.211.235.229 이 헬레나: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은총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쁨의 부활미사 가 되시기를….
    좋은 하루 되세요
    [04/14-11:17]

  5.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저에게 예수님이 빵을 떼어 입에 넣어 주셔도 몰라보면 어쩌죠?!
    이런상황이 벌어지면 으으윽~~상상도 하기 싫어지는군요.
    제가 힘들어할 때나 투정할 때도 모든것을 다 들어주시는 분이신데…
    엄살을 부려도 애교정도로 봐주시기도 하고,잘못하면 호되게 혼도 내주시는
    그런 분이신데…(혼을 내주신 이유를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이제서야 쪼금씩 희망을 갖고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바보같은 실수는
    안하겠죠.
    그렇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그렇게 따르던 유다나 베드로도 예수님을 배반
    을 했는데…
    하지만 걱정은 안할랍니다.
    헬레나자매님께서 묵상해주신 마음처럼 저도 힘들고 어렵지만 기쁘게 부활을
    맞이하며 지나고 나니 이제야 감 잡고 있거든요.
    걱정하고 있을 시간에 주님 말씀 한줄이라도 더 읽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희망을 주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11.211.235.229 이 헬레나: 그렇게 깊은뜻이 있으시니 자매님의 신앙심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감사해요 함께 묵상할수 있음이 은총이겠지요?
    힘내시구요 부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 [04/15-07:56]

  6. user#0 님의 말: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 두 제자는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저에게 예수님이 빵을 떼어 입에 넣어 주셔도 몰라보면 어쩌죠?!
    이런상황이 벌어지면 으으윽~~상상도 하기 싫어지는군요.
    제가 힘들어할 때나 투정할 때도 모든것을 다 들어주시는 분이신데…
    엄살을 부려도 애교정도로 봐주시기도 하고,잘못하면 호되게 혼도 내주시는
    그런 분이신데…(혼을 내주신 이유를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이제서야 쪼금씩 희망을 갖고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바보같은 실수는
    안하겠죠.
    그렇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그렇게 따르던 유다나 베드로도 예수님을 배반
    을 했는데…
    하지만 걱정은 안할랍니다.
    헬레나자매님께서 묵상해주신 마음처럼 저도 힘들고 어렵지만 기쁘게 부활을
    맞이하며 지나고 나니 이제야 감 잡고 있거든요.
    걱정하고 있을 시간에 주님 말씀 한줄이라도 더 읽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희망을 주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11.211.235.229 이 헬레나: 그렇게 깊은뜻이 있으시니 자매님의 신앙심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감사해요 함께 묵상할수 있음이 은총이겠지요?
    힘내시구요 부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 [04/1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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