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복음은 우리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던 유명한 보리빵 다섯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도 무려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두광주리나 남았다는 예수님의
기적이야기입니다
겨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로……
그것도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면 그렇게 많은 양도 아닌데……..
더구나 예수님께서는 앉아있는 사람들이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셨다는 말씀이…
바로 이것이 사랑의 성사(성체성사) 나눔의 성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이 영원한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자녀가 됐다는
사실이기쁘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입으로는 하느님의 자녀가 됐다는 사실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도
저의 행동은 감사의 기도도 할줄모르니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자신을 성찰해보니
감사의 기도는 고사하고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시련을 주신다고 원망했던 자신
예수님께서 보리빵다섯개와 작은 물고기두마리 가지고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다는 사실이부끄럽습니다
저에게있어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 제가 필요한 것을 무엇이든지 들어주어야
하는 도깨비방망이로 생각했기에………
예수님께서는 계산되지 않은 순수한 사랑만을 바라고 계시는데…….
성체성사를 통해서 당신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언제나 저에게
힘을 주고 계시는 예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렸어야 하는데…
자신의 가진 것을 내어놓는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를
가지고 기적을 베푸시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만 어른이지 마음은 어린이만도
못한 욕심으로 가득찬 저의 모습이기에만약에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제가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보리빵과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 놓을수 있었는지
아니 도망을 갔을 것입니다
뺏기지 않으려고 나도 먹기 모자라는데 남을 줄수 있나하는 세속적인 생각으로…..
저의 이런 사악한 마음을 알고 계시기에 예수님께서 저의 신앙은 기초가
튼튼하지않은 부실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저에게 당신의 뜻을 깨닫게 하시려고
시련을 주시지않았나하는 생각에……
“예수님께서는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대로 나누어 주셨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루실라: 좋은말씀 감사드리며 달라는대로 다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저도 닮으려 노력하는 날 보내야겠습니다. 오늘하루도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길^^ [04/23-0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