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우리 손으로 만든 것 보고
우리 하느님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다. 14,2-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저희 주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못된 짓을 하다가 쓰려졌지만,
모두 주님께 돌아와 이렇게 빌어라.
'비록 못된 짓은 하였지만,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우리가 이 입술로 하느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아시리아가 어찌 우리를 구하겠습니까?
우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아니하고,
우리 손으로 만든 것 보고
우리 하느님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하느님 외에 누가 고아 같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정을 베풀겠습니까?'
이스라엘은 나를 배신하였다가 병들었으나,
나는 그 병든 마음을 고쳐 주고 사랑하여 주리라.
이제 내 노여움은 다 풀렸다.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리면,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버드나무처럼 뿌리를 뻗으리라.
햇순이 새록새록 돋아,
감람나무처럼 멋지고 레바논 숲처럼 향기로우리라.
이스라엘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며,
농사지어 곡식을 거두리라. 포도 덩굴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지리라.
내가 기도를 들어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브라임이 다시 우상과 무엇 때문에 상관하랴.
나는 싱싱한 전나무와도 같고,
너희가 따 먹을 열매가 달린 과일나무와도 같다.
지혜가 있거든, 이 일을 깨달아라.
슬기가 있거든, 이 뜻을 알아라.
주님께서 보여 주신 길은 곧은 길,
죄인은 그 길에서 걸려 넘어지지만
죄 없는 사람은 그 길을 따라 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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