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나는 틀림없이 주님께 사명을 받고 온 몸으로서
이 말을 여러분에게 전하여 주었을 뿐이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1-16.24
그 무렵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고관들과
온 백성 앞에 예레미야를 고발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을 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들으신 대로 이 사람은
이 성이 망한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들과
백성 앞에서 입을 열었다.
"나는 주님께 사명을 받고 온 몸이오.
여러분도 다 들으셨겠지만,
나는 그분의 분부대로 이 성전과
이 성읍이 어찌 될 것인지를 전하였을 뿐이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주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생활 태도를 고치시오.
그렇게만 하면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실 것이오.
나는 여러분의 손 안에 있소.
그러니 여러분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하시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시오.
여러분이 나를 죽인다면,
여러분 자신이 죄 없는 사람을 죽인 책임을 져야 하오.
이 성과 이 성의 시민이 책임을 져야 하오.
나는 틀림없이 주님께 사명을 받고 온 몸으로서
이 모든 말을 여러분에게 전하여 주었을 뿐이오."
이 말을 듣고 고관들과 일반 민중은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 선고를 받을 만한 죄가 없소.
이 사람은 우리 주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했을 뿐이오."
예레미야는 사반의 아들 아히캄이
편을 들어 주어서 백성의 손에 죽지 않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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