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이 에제키엘이 너희의 상징이다.
너희는 그가 하는 대로 하여라.>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4,15-24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네가 보기만 해도 기뻐지는
네 사랑을 내가 이제 갑자기 앗아 가더라도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리며 곡하지 마라.
슬퍼하되 소리는 내지 말고 곡도 하지 마라.
여느 때처럼 수건을 머리에 감고 신을 신어라.
수염을 가리거나 상가 음식을 차려 먹거나 하지 마라."
나는 다음 날 아침, 백성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그날 저녁에 나의 아내가 죽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나는 분부받은 대로 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은 나의 행위가 자기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 뜻을 말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백성에게 일러 주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소.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말한다.
너희는 나를 섬기던 성소를 그것이 힘이 된다고
자랑하였고 보기만 해도 즐거워진다면 정을 붙였지만,
나 이제 그 성소를 욕되게 하리라.
또 너희가 버리고 간 너희 아들딸들을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리라.
그때가 되면 나처럼 해야 한다고
나는 백성들에게 일러 주었다.
수염을 가리지 말고 상가 음식을 차려 먹지 말며
여느 때처럼 수건을 머리에 감고 신을
신어야 하며 가슴을 치면서 곡하지 말라고 하였다.
자신들의 죄 때문에 망하는 줄 알고
서로 하소연이나 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 에제키엘이 너희의 상징이다.
너희는 그가 하는 대로 하여라.
이 말이 맞거든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아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