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서. 성령님!
오늘 예수님께서는
기름을 준비한 후 깨어 있으라는 열 처녀의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엉뚱한 곳에 열심을 쏟고 있을지도 모르는 저를 향해 하느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의 태도에 대하여 깨닫게 해주십니다.
등잔과 기름을 준비한 후에 온전히 깨어 기다리라는 당신의 말씀이
오늘따라 저의 뇌리를 강하게 때립니다.
평소에 잘 준비하지 못하고 그날 그날 발등에 떨어진 불 끄면서 살기에
바빴던 저의 안일한 삶 때문에 요즘 심적으로 조금 힘든 일이 생겨
고민스럽습니다. 바로 오늘 열 처녀의 말씀 중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의 경우를 맞게 된 것이지요.
미리미리 준비하는 삶이야말로 신앙생활은 물론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 섬세하게 살피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살아간다면 불안한
삶은 계속 이어지겠지요.
주님!
저의 삶의 주변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점검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가끔씩은 자신의 신앙생활도 점검하면서 항상 깨어있는 삶으로 언제
오실지 모르는 당신을 기쁘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주님이신 당신께서 함께 하여 주실것을 믿습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