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오랜만에 집에서 편안하게 쉬었던 어제 함께 일했던 청년 두명을
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을 먹으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엄마 같다며 이모라고 불러주던 청년 두 명 모두 어릴 때 부모가 이혼을
해서 가족이 뿔뿔히 흩어져서 살아서인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이
그리웠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먹어보는 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여 먹고
싶은음식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닭도리탕이 먹고 싶다는 청년들에게
며칠 있다 해주겠다고 했더니 좋아하는 청년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하신말씀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예전에 열정적으로 전교하던 자신의 능동적인 모습은 어디에 갔는지
바쁘다는 핑계로 요즈음 자신의 신앙생활조차 대충 때우는 식으로
하다보니 전교는 고사하고 자신의 신앙심까지 의심이 갈 때가 있을
정도로 나태해졌다는 사실에 복음을 묵상하면서 전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자세부터 예수님의 자녀로써 합당한지 성찰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새 영세자만도 못한 자신의 신앙생활이 부끄러운 오늘입니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 은혜로운 한 주간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만민에게 전하자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