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의 십자가는…..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딸아이의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즈음 생각지도 않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수시를 쓰라는 말씀에 얼떨결에 원서를 썼지만 자신이 원하던 점수가 나오지 않아
속이 상 하다는 딸아이가 장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아빠와 엄마 그리고
오빠 우리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이 생각했다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까지 말을 하는데 오빠는 착하기는 한데 너무 소심해서 독립할 때까지 엄마가 도와
주어야 한다는 말에 오빠 걱정 하지 말고 너나 엄마 속상하게 하지 말라며 웃었지만
딸아이의 말을 듣는 순간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직도 제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많다는 생각이 드니 자신이 없고 무겁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십자가 현양축일인 오늘복음에서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하신말씀에 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을 믿겠다고 스스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제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자신이 하느님을 믿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요행을 바란 적도 많았고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를 피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는 생각에
하느님을 온전히 믿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적당히 의지하고 제 나름대로
하느님의 존재를 상황 에 따라 자신이 편리한대로 생각했다는 사실에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의 무게가 더 무거웠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모든 고민과 근심 걱정을 혼자 떠맡은 것같이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자체가 하느님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하느님께서 제가
지고 있는 십자가를 함께 지고가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면 많은 위로가
됐을 텐데 깨닫지 못했던 자신 믿음이 부족 햇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이 있었다면………….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었다면……..
하느님을 온전히 믿었다면……….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의 무게가 이렇게 무겁지는 않았을 텐데…..


“구리 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따르려면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는 오늘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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