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어제는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 지나가는데 과일장수아저씨께서
팔아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사고로 그런 것인지 한쪽 팔이 없으셔서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안됐다는 생각은 했지만 섣부른 동정으로
상처를 받으실 것 같고 쑥스럽기도 하여 한번도 과일을 샀던 적이
없었는데 아저씨께서 저를 쳐다보시며 과일을 사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몇 가지를 사가지고 왔는데 남편이 과일이 맛이 없다고 하여 먹어보니
과일을 사온지가 오래 됐는지 모두 시들고 싱싱하지가 않았습니다
평소에도 과일은 좋은 것 사야한다고 했던 남편한테 싸구려 사왔다는
핀잔을 들을까 과일장수 아저씨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맛이 없어도
맛있게 먹자고 하였더니 저의 말 한마디에 다음부터는 아저씨의 과일을
사오라면서 맛있게 과일을 먹는 남편을 보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단순하고 어린이와 같은 남편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죄를 짓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안식일에 18년 동안이나 허리가 굽어져 병마에 시달리던
여인을 치유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에 용기가 생깁니다
더구나 안식일의 규범을 어기면서까지 병자를 치유해주시는 예수님께
항의하는 회당장 에게 위선자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멋진말씀에……..
하지만….
복음을 묵상하면서

회당장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모르긴해도 아마 제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저 역시 예수님께
회당장처럼 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가장 규범을 잘 지키고 안식일의 규정을 어긴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18년동안의 허리가 굽어 고통스럽게 살았을 여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여자도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안식일이라 하여 이 여자 를
이 사슬에서 풀어 주지 말아야 한단 말이냐?“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규범이나 의무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 한다는 것을 ………….

복음을 묵상하면서

규범이나 관습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구실로 틀에 얷매여 살았던 자신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안식일인데도 18년동안 허리굽은 여인을 치유해주신
것처럼 자신만의 생각이 모두 옳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에 진정으로 기뻐하는 군중들처럼 예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틀에 박힌 자신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것 또한 쉽지는 않겠지만 예수님께서
저와 늘 함께 계신다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새로히 시작되는 한 주간 하느님의 은총속에 기쁘게 지내시기를…..






















♬ 작은 예수 되게 하소서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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