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수께서는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1/17)


    이집트 출신인 안토니오 성인(251-356년)은 수도 생활의 창시자로서 20세 때에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복음적 삶을 살기 시작하였다. 재산을 처분하고 고향을 떠나 사막 생활을 하여 '사막의 교부'라고도 불린다. 그는 은둔지를 떠나 알렉산드리아에서 4세기경에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 아리우스 이단의 축출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으며 전생애를 은수 생활과 형제들에게 수도 생활을 가르치는 데 바쳤다. 그의 행적은 서방 교회의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사후에 성 아타나시오가 쓴 '안토니오의 전기'에서 하느님에 대한 그의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을 볼 수 있다. (아리우스 이단: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 4세기경의 이단으로, 하느님이 세 위격은 모든 면에서 대등하고 영원한 것이 아니라 성부만이 그러하며, 그리스도는 신이 아니라 덕을 갖춘 뛰어난 반신이며, 이 점에서 성부와 닮았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325년 니케아 공의회와 381년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단죄되었다.)
    입당송
    의인은 팔마처럼 무성하고, 레바논으 체드루스처럼 자라나리니, 주님의 집 안에 심어진 그들은 하느님의 뜰에서 꽃피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그리스도인에게 새로운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시려고 성 안토니오 아빠스를 광야에서 운수 생활을 하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전구로 이기심을 버리고,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대사제의 직무는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셨지만 자신을 고난의 제물로 봉헌하심으로써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대사제로 임명받으셨다. 히브리 서간은 그리스도를 대사제의 관점에서 묵상하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전의 어떤 사람과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하고 영원하며 유일한 대사제이시다(제1독서).
    제1독서
    <예수께서는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5,1-10 대사제는 누구나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사람들을 대표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사제는 속죄를 위해서 예물과 희생을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대사제는 자기도 연약한 인간이므로 무지하거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을 동정할 수 있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 연약하기 때문에 백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속죄의 제물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 영예로운 직무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 영광스러운 자리는,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하고 말씀하신 하느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또 성서의 다른 곳을 보면, "너는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영원한 사제이다." 하신 말씀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당신을 죽음에서 구해 주실 수 있는 분에게 큰 소리와 눈물로 기도하고 간구하셨고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마음을 보시고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겪음으로써 복종하는 것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후에 당신에게 복종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하느님께로부터 멜기세덱의 사제 직분을 잇는 대사제로 임명받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하셨도다. ◎ ○ 하느님께서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말씀하시리라.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여라. ◎ ○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가 너를 낳았노라." ◎ ○ 하느님께서 이미 맹세하셨으니,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저녁노을(모니카)
 
♬ 사랑으로 오신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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