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새벽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수난과
고통을 당하시며 죽음을 맞이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예고하십니다

그런데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을
보면서 바로 저의 모습임을 ………

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당신께서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시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제자들의 그런 모습 또한 모두가 저의 모습인 것을…….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믿었던 스승을 배반하는 유다의 모습도……

세 번씩이나 자신이 죽는 것이 두려워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던
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사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하느님을 배반 했던 적은
수 없이 많았던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이…..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나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요한의 모습등등……
이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야비한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자신이 얼마나 치사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요한도 되고 베드로도 되고 유다의 모습으로 변하는
마치 저의 마음속에서는 본래의 제 모습과 포장된 유다의 모습이 함께
공존하며 편리한대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떠들었던 자신의 모습에

복음을 묵상하면서
언제나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하며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동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
그런 저의 추한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을 배반하지 않겠지요?”
그것은 “네 말이다”하실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언제나 앵무새처럼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떠들어대는 헬레나임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양심을 속이면서…..

“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새벽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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