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레 뒤에 예수께서 오셨다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4/3)


    말씀의 초대
    안식일 다음 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죽음을 이기신 당신의 권능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부활을 통해 비로소 그분이 주님이심을 알아보았다. 부활이란 주님의 날로서, 하느님과 만나는 날이며, 죽음에서 승리한 날이다. 이제 교회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고통 중에 기쁨을, 죽음 속에서 부활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그러나 처음 발현 때 자리에 없었던 토마스는 부활을 믿을 수 없었다. 부활을 확신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선물인 성령을 충만히 받을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기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이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하느님께 받은 평화이다 (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야 믿었지만,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 알렐루야.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께서 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31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열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스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스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그리고 토마스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토마스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없이 행하셨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받아들이시어, 성자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시고, 이 제사의 힘으로 저희가 한결같이 그리스도께 의탁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자비만은 언제나 한결같이, 당신을 섬기는 자에게 계시도다. 알렐루야.
    영성체후 묵상
    하느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은 모두 하느님의 말씀이며 하느님의 의지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서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있는 곳에 평화가 넘칠 것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삶은 하느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삶입니다. 우리도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성자의 몸과 피로 힘을 얻었사오니, 주님 자비의 샘에서 물을 마시고, 더욱 많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저희도 주님의 자비를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Alleluia-Gregorian C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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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4/3)


      말씀의 초대
      안식일 다음 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죽음을 이기신 당신의 권능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부활을 통해 비로소 그분이 주님이심을 알아보았다. 부활이란 주님의 날로서, 하느님과 만나는 날이며, 죽음에서 승리한 날이다. 이제 교회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고통 중에 기쁨을, 죽음 속에서 부활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그러나 처음 발현 때 자리에 없었던 토마스는 부활을 믿을 수 없었다. 부활을 확신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선물인 성령을 충만히 받을 수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화를 기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이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하느님께 받은 평화이다 (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야 믿었지만,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 알렐루야.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께서 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31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열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스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스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그리고 토마스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토마스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없이 행하셨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자비로이 받아들이시어, 성자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시고, 이 제사의 힘으로 저희가 한결같이 그리스도께 의탁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자비만은 언제나 한결같이, 당신을 섬기는 자에게 계시도다. 알렐루야.
      영성체후 묵상
      하느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은 모두 하느님의 말씀이며 하느님의 의지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서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있는 곳에 평화가 넘칠 것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삶은 하느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삶입니다. 우리도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성자의 몸과 피로 힘을 얻었사오니, 주님 자비의 샘에서 물을 마시고, 더욱 많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저희도 주님의 자비를 드러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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